우연히 본 공공기관 통합채용 공고
마침 내가 딱 지원하면 제격인 기관이 하나 있었다
8년 동안 고생하고 얻은건 공무원 경력뿐..
그 경력으로 이번 경력경쟁채용에 지원할 수 있었다
단기 알바간다고
자소서 겁나게 쓰고 접수랑 문제집만 사놓고
그 뒤로 시험 공부 하나도 안하다가
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자
벼락치기 모드 가동중이다
시험날이 다가오기 전엔
다른 사기업 지원하기에 바빠서
공공기관 채용을 등한시 했었는데
내가 지원한 기관이 경쟁률도 제일 낮고
NCS도 공부하다보니 살짝 적성에 맞는거 같아
시험 전 까지 정말로 열공중이다
나같은 밖순이가
공부한다고 밖에 이틀이나 나가지 않았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하루에 하나씩 문제집을 풀었다 하하
아늑한 내 책상..
언니한테 선물로 받은 독서실 조명과
작년에 LH 들어갈거라고
패기 있게 샀던 해커스 기본서...
이 기본서는 하루만에는 못풀고 이틀 걸렸다
오늘 다 푼 책...
모의고사 치러 인터넷으로 들어가봤는데
꽤 문제가 중복되서 실망했다
남은 모의고사는 총 8회차!!
닥치는대로 풀어제껴야지~~
의문의 합격
간절히 원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