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정말 팡팡 놀고 싶었는데
왜 못하는 걸까?
내 본성이 그런가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회가 왔을때 놓치는 것을 지극히 싫어해서
나에게 맞는 공고가 뜨면 몰입해서 준비한다....ㅎ
포스팅하려고 일상 사진을 찍은건 아니지만
마음 먹은김에 지금까지의 10월을 사진으로 정리해본다
(음식 사진이 9할)
10월의 첫째날
언니랑 스타벅스가서 공부하고
샤브샤브 먹고 디저트를 먹기위해 또 카페에 갔다
신동 카페거리가면 김성민커피밖에 안가는데
맨날 다이어트한다고 저 치즈케이크를 지금까지 안먹어본걸 후회했다
쿠폰 10장 모아서 주문했는데
무려 청포도에이드를 무료로 주심...♡
다음날은 준비하던 공공기관 필기시험날~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 시험장이라 다행이었다
치열했던 시험이 끝나고 카페에서 느긋하게 책을 읽고 싶었다
작았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은 펠로우커피..
의자가 조금 불편했던 것만 빼면 만족스러웠다
소이라떼 너무 꼬숩고 맛나다..
갈비 갈비 노래를 불렀는데
가족들이랑 마포본가에 가서 맛있게 먹고 왔다
어느 날인지 기억은 안난다만
엄마랑 점심에 타코 먹고
디저트로 스벅 보고 쿠폰 써서 아이스 돌체라떼~ 츄르릅
갑자기 프라이탁에 꽂혀서
전날 매장 방문예약을 걸어뒀다
용산에서 칭구랑 브런치를 먹고
이태원 프라이탁에 갔었다
남아있는거라곤 빨강 파랑의 하파오들...
10분도 안보고 나와버렸다 흑흑
이대로 돌아갈 수 없어서 청담 일인자로 향했는데
거기서 내 첫 프라이탁을 구매했다~
맛있는거 많이 먹고 다니네..
원래 페페로니 짜서 안좋아했는데
그건 편견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전 직장 동기들을 만나서 먹었다
꾸준히 클라이밍을 하는 친구가 있어서
한번 해보게 됐다 ㅋㅋㅋㅋ
첫 강습 듣고 등반하는 법을 배우니
재미가 붙어서 나도 꾸준히 하고 싶어졌다 !!
(중량 좀 제거하고 해야할듯)
클라이밍 후 미즈~
오랜만에 먹은 샐러드파스타와 바베큐플래터
사이드 감튀까지 전부 맛있었던 곳... 미즈 광교점 ㅋㅋㅋㅋ
밥먹고 갤러리아 돌아다니는데
프리스비에 아이폰 13이 전시되어있었다
폰보고 예뻐서 바꾸고 싶다 생각한적이 없었는데
핑크를 보니 가슴이 두근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갖고 싶다~~~
공교롭게 필기 시험 결과가 나오는 날이 내 생일이었다
기분이 너무나 싱숭생숭해서 예쁜 카페를 찾아 나섰다 ㅋㅋ
이름이 어려운 카페였는데 커피랑 갸토랑 둘다 넘흐 맛있었음
필기시험 합격도 하고~
지원해놓고 잊고있었던 삼성도 서류합격했다~~
마냥 기쁘지만은 않지만 (준비가 덜 되어있어서)
주어진 시간 십분 활용해서 최선을 다해야지
사진으로 정리해보니
10월 중간밖에 안지났지만
부지런히 쏘다니고 다녔다
일상사진 찍어서 주기적으로 포스팅해봐야지
그럼 20000